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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

척수장애 유형과 운동지도법

by 편순대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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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

척수장애

 

척수장애는 척주나 척추 신경의 질병 혹은 부상으로부터 야기되며 척수장애인은 손상 수준 및 정도에 따라다양한 중상을 보인다. 척수손상 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은 손상을 가져옴을 의미하며 척수손상의 수준에 따라감각기능과 움직임 저하가 발생하는데 그 정도에 따라 사지마비 (quadriplegia)와 하지마비(paraplegia)로 구분한다. 즉 척추 손상은 척추골(Vertebrae), 또는 (Vertebral Column) 신경의 상해나 질환으로 발생하며 상해대부분은 중추 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손상부위 및 그 이하 신체부위의 몸통과 팔다리에 근마비, 불완전마비 등이 발생하여 운동기능이 상실된 상태를 의미한다.

경추의 손상은 높은 수준의 사지마비와 낮은 수준의 사지마비로 분류할 수 있는데 C1-C4는 높은 수준의 사지마비 형태로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동시에 전동휠체어를 사용해야 된다. C5-08은 낮은 수준의 사자마비 형태로 이동하거나 운동에 참여할 때 수동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다. 척수손상은 호흡, 식사, 소화, 성장, 배변, 운동기능에 정상적이지 못한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재활 치료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척수 손상의 원인은 척수손상70% 이상이 외상과 질병에 의해 발생되며 교통사고 40%, 추락사고 29%, 산업재해 및 스포츠 상해 등 기타 사고가 40%로 질병의 원인보다는 대부분 사고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척수 손상의 분류에는 의무분류와 기능분류가 있는데 의무분류는 척주 부위(경추, 흉추, 요추, 천추)에 손상을 입거나 입은 부위 위쪽의 척주 번호에 따라 의학적으로 분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무 분류는 척수의 손상정도에 따라 근육, 반사, 감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의무 분류는 단순히 장애를 입었을 때 등급 판정한결과를 반영한다. 기능 분류는 척수장애인의 공정한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운동기능의 정도에 따라 종목, 근육기능의 정도, 실제 경기력에 따른 등급으로 분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능 분류는 참가 종목을 수행하는 중요도에 따라 팔 기능, 손 기능, 몸통 기능, 몸통의 안정성, 골방의 안정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다.


척수장애 유형

 

1.이분척추

이분척추는 태아 발달 기 동안 하나 이상의 척추골이 후면에 완전히 융합되지 않아 생기는 선천적 결함이다. 신경조직 손상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척수손상인 사람들과 유사한 증상들을 나타낸다. 이분척추에 특징적중상은 첫째, 영향 받은 근육들을 약화시키거나 마비 결손 또는 손상된 감각 뉴런들은 영향 받은 근육들에 완전또는 부분 감각 상실을 가져 온다. 둘째, 방광과 장에 신경지배가 손상되면 요실금을 일으킨다. 손과 팔은 일반적으로 기능이 정상적이다. 셋째, 선천성 장애이기 때문에, 이것은 근 조직과 뼈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넷째, 반대폭 근육과의 불균형이 동체와 하지에서 자세 장애를 가져온다. 뼈 기형도 종종 나타나며, 구축이 일반적으로발생한다. 이분척추는 잠복성, 낭종성 이분척추, 수막류, 척수수막류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잠복성 이분척추(Spina Bifida Occulta) : 잠복성은 증세가 경미하며 특이한 이분척추의 형태이다. 이 질환은척주의 뒤활에 결함이 있지만 개방된 부분으로 액낭이 뚫고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중세는 신체에 아무런 신경 손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 낭종성 이분척추(Spina Bifida Cystica) : 잠복성 이분척추가 진행된 증상으로 비정상적인 천추공을 거쳐 척추관으로부터 수를 싸고 있는 막이 밀려 나간 상태이다.

수막류(Meningocele) : 수막류는 수막과 뇌척수액이 액낭으로 뚫고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척수수막류의 중상과 유사하며 증세는 신경손상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 척수수막류(Myelomeningocele) : 척수수막류는 흔하게 나타나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수막, 뇌척수액, 척수중 일부가 개방된 부분으로 뚫고 나온다. 이러한 증세는 어느 정도의 신경손상과 운동 기능의 손실을 유발한다.


2.회백수염(소아마비)
회백수염(Poliomyelitis)은 소아마비 (polio)라고도 하며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한 마비의 형태로서 척수의 운동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마비의 심각성과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며 운동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마비의 심각성과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며 운동세포의 위치와 수에 따라 다르다. 마비는 민감한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운동세포가 바이러스 때문에 파괴되었다면 영구적인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관련사지의 감각뿐만 아니라 장과 방광을 제어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 소아마비인은 보행할 때 크러치나 긴 브레이스, 휠체어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하지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면 아동이 자라면서 일반적으로 뼈의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변형은 엉덩이, 무릎, 발목, 발에서 일어나며 대부분 교정을 위해 수술이 요구된다.




3.척주 편위(Spinal Column Deviations)
척주에서의 측면 휨 현상은 구조적 흑인 비구조적으로 분류한다. 구조적 편위는 정형외과적인 손상과 관련이 있으며 영구적이거나 간단한 신체조작, 자세조절, 운동을 통해서는 변화될 수 없도록 흉부에서 배열이 고정되는 경우를 의미하고, 비구조적(unstructural)이거나 기능적인 편위는 흉부가 자세조절이나 무지, 근육약화와 같은 편위 발생요인의 제거를 통해서 재조정되거나 연습과 운동으로 치료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척주 편위에는 척추 측만증, 척추 후만증, 척추 전만증이 있다.

● 척추 측만증(Scoliosis)은 척주가 옆으로 휘어지는 것을 말한다. 척추 측만증은 첫째, S형태 곡선 형태로 나타나며 하나의 곡선과 한 두 개의 작은 곡선으로 이루어진다. 둘째, 근신경 문제로 나타나며 보통 C자 모양의 곡선으로 나타난다. 중증의 경우에 균형을 잡기 어렵고 내부기관을 압박하며 휠체어에 앉아 있는 장애인에게 욕창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 척추전만증(Lordosis)은 척주의 흉부와 요부에 심한 굴곡이 있어 등 부위의 속이 비어 있는 듯이 모양을 이루어 복부가 튀어나오는 특징을 나타낸다.

● 척추 후만증(Kyphosis)은 보통 척추 전만성 굴곡과 함께 발생하며 등 위쪽 모양이 둥글게 나타난다. 변형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청소년 시기에는 남녀 비율이 유사하게 나타난다.

 


척수장애인 스포츠지도법


장애인스포츠지도자는 척수장애인에게 적용시킬 운동프로그램의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심동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의 문제를 항상 고려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심동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은 아래와 같다.

(1) 심동적 영역

① 척수장애인은 오랜 시간동안 정적인 자세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근육이 지속적으로 짧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근육이 지속적으로 짧아지는 경향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이고 수동적인 유연성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② 척수장애인은 자세결함으로 인한 척추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구축과 마찬가지로 경직된 근육을 신전시키고 약화된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근력강화 운동이 필요하다.

③ 척수장애인들은 활동의 부족으로 과체중 혹은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이 포함되어야 한다.

(2) 정의적 영역

척수장애인들은 정의적 영역에도 문제를 나타내는데 우울증, 노여움, 자신에게 무관심하다는 느낌, 거부에 대한 공포감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휠체어 스포츠는 심리적 불안을 제거하며 만족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매개체 중의 하나이다. 필요한 경우 심층 면담 및 심리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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