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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

영양관리 : 골다공증과 칼슘섭취, 뇌혈관질환

by 편순대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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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과 칼슘 섭취


장애 발생 후 인체의 신진대사는 변화하여 칼슘 등 뼈의 무기질이 빠져나가게 된다. 

 

손상 후 초기 몇 개월간 무기질 소실이 일어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골밀도가 저하되는데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지체 장애의 경우 요로결석이나 이소성 골화(비정상적으로 칼슘이 뼈에 축적되는 것)를 우려하여 칼슘 섭취를 줄이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하루에 1,000~1 칼슘 섭취를 권장하고, 외출이 적은 관계로 햇볕에 노출이 제한적이고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 능력이 감소하여 충분한 비타민 D 체내 생성이 되지 않고 있다. 비타민 D는 하루 400IU 섭취를 권장하였으나, 최근에는 800IU로 하루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유제품(저지방), 칼슘이 강화된 음식, 시금치, 녹색 채소, 콩류 등은 칼슘의 좋은 급원 식품이며 비타민 D는 인체가 칼슘을 흡수하는 것을 돕는다. 비타민 D는 햇빛으로부터 얻을 수 있으므로 하루 10~15분간 햇빛을 쐬는 것이 효과적이며, 또한 생선, 달걀노른자, 우유, 비타민 보충제로도 먹을 수 있다.



 골다공증의 식사요법의 원칙

첫째, 칼슘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칼슘 필요량으로는 1일 1,000~1,500g의 칼슘 섭취를 목표로 하고 어떠한 장애로 인하여 우유를 많이 먹지 않아 우유를 먹었을 때 잘 소화가 안 되는 경우는 유당분해우유(락토 우유)를 이용하거나 요구르트나 요구르트로 대체해도 좋다.

둘째, 알코올은 뼈세포 형성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칼슘 흡수를 감소시킨다.

셋째, 커피와 탄산음료에 포함된 카페인은 신장과 소장에서의 칼슘 배설을 증가시킨다. 카페인의 영향은 섭취량에 비례하여 카페인 150 인스턴트 커피 3작은술, 홍차 5잔, 콜라 3캔 (360 cc) 섭취 시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양이 5g이나 증가할 수 있어 골다공증의 유발과 관련이 깊다.

넷째,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영양소로 대부분의 경우 자외선을 쬐면 피부를 통해 흡수되지만 여러 장애로 인하여 밖으로 외출을 못 하게 되면 특히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우유, 간, 달걀노른자, 마른 표고버섯, 생선류 등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 필요시 보충을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보충제를 사용해도 좋다.

다섯째,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인 우유 200ml(210g), 멸치 15g(136.6mg), 두부 80g(100.8mg), 치즈30g(152.4mg), 꽁치통조림 50g(99), 아이스크림 80g(104 mg), 뱅어포 15g(148.7 mg), 냉이 50g(72.5 mg), 요플레 1컵(115 mg), 달래 70g(75.1 mg), 물미역(익힌 것) 70g(649.6mg), 무청 50g(124.5 mg) 섭취한다.



칼슘 흡수율을 낮추는 영양소


칼슘은 섭취량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게 되므로 다음과 같은 식품은 제한하여 섭취하는 것이 칼슘의 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된다.

• 간편식

탄산음료

• 햄 소시지 등 가공식품

• 나트륨 성분이 들어 있는 짠 음식

•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홍차



뇌혈관질환과 영양


뇌혈관질환은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질환(뇌출혈)과 막히는 허혈성 질환(뇌경색)으로 나뉜다. 이 두 가지 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사 방법은 유사하다.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이 많은데 이는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높인다.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관이 막히고 좁아져 전문가들은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성 식품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지방이지 고기 부분이 아니다. 살코기에는 질이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동물성 식품을 아예 피할 경우 전체적인 영양상태가 나빠져 뇌혈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물론 육

유를 과다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만 적대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기름기 많은 부위(삼겹살, 갈비 등)는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채소와 과일에는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 내 지방 수치를 낮추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를 채소만 먹으라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적당량의 단백질 급원 식품(살코기 함께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채소를 먹을 때는 절인 채소(김치, 장아찌 등)는 피하고 생채소, 나물, 샐러드 형태로 먹도록 하며 가급적 싱겁게 조리한다.

비만하다면 식사량을 약간 줄이고 많이 마른 상태라면 식사량을 약간 늘린다. 비만인 경우 불필요한 간식을 줄여야 한다. 반면 체중을 늘려야 할 상황이라 한 끼 식사량을 늘리기 힘들다면 간식으로 보충한다.

살코기, 생선, 두부, 달걀 등이 질이 좋은 단백질 음식에 해당한다. 고기는 스테이크 1/3-1/2 정도, 생선은 1~2토막, 두부는 1/4-1/3모 정도가 한 끼 분량으로 적절하다. 고기를 먹을 때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택하고 눈에 보이는 기름이나 닭, 오리의 껍질 부분은 제거하고 먹는다. 평소에 고기를 많이 먹었던 사람이라면 고기를 먹는 횟수나 양을 줄이고 대신 생선, 해물, 두부 등을 이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채식주의자의 경우 콩, 두부 등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 않게 한다. 튀김처럼 기름이 많이 사용되는 조리법보다는 볶음 등이 바람직하다.

짜게 먹는 것은 혈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혈압은 뇌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이 짜면 상대적으로 밥을 먹는 양이 늘어나 체중 관리가 어려워지고 쉽고 단백질 반찬과 채소 반찬을 적절히 먹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음식을 싱겁게 조리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은 만국, 찌개 등의 국물을 적게 먹고 가공식품, 외식을 줄이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비만, 고혈압, 이상지혈증(고지혈증)의 위험을 높이며 이는 모두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이다. 설탕, 과당, 시럽, 꿀, 물엿, 잼 등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물이나 음료 섭취를 줄여야 한다. 꿀, 흑설탕 등은 일반적인 당류와 달리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인식되는데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어 유의해야 한다. 트랜스지방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반 유지에는 많지 않으나 단단한 마가린, 쇼트닝 등에는 트랜스지방이 아주 들어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만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일반 기름류도 고온으로 계속 가열하면 일부가 트랜스지방 형태로 바뀐다. 따라서 튀김류 등을 적게 먹는 것이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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