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애인 행사 총정리: 놓치면 아쉬운 전시·체험 모음

더 넓어진 문화의 문턱,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사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 누구나 예술을 느끼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 2025년에도 계속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장애인을 위한 박람회, 전시, 축제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놓치면 아쉬운 7가지 주요 행사들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와 참여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키워드는 보조공학기기, 장애예술, 무장애 전시, 배리어프리 영화, 문화접근성입니다.

---

1. 최신 기술 한자리에: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 일시: 2025년 6월 10일(화)~11일(수)
• 장소: 서울 양재 aT센터
• 핵심: 챗GPT 연동 스마트 안경, 자율주행 운송기기 등 첨단 보조공학기기 전시
• 체험: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맞춤형 상담까지
• 문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588-1519

장애인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혁신기기부터 직접 체험까지 가능한 이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일상생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

2. 문화로 소통하다: 2025 장애인 미디어 축제

• 일시: 2025년 5월 28일(수)~31일(토)
• 장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 특징: 화면해설·수어 포함된 무장애 영화, 촉각 전시 등
• 참여 대상: 시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

배리어프리 콘텐츠와 감각 기반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장할 수 있는 귀한 축제입니다.

---

3. 예술이 일상이 되다: Able Art Festival

• 일시: 2025년 6월 3일(화)~29일(일)
• 장소: 서울 마포구 소금길갤러리
• 내용: 유화, 드로잉, 캘리그라피 등 장애예술인의 작품 전시
• 부대 행사: 오픈식(6/5), 무인 부스 통한 후원 모금
• 문의: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070-7458-3214

장애 예술인들의 진정성 있는 작품을 감상하며, 후원과 인식 개선에 함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

4. 예술을 통해 만나는 몸의 다양성: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 제목: 「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
• 기간: 2025년 5월 16일(금)~7월 20일(일)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내용: 장애·비장애 예술가 15인의 작품 40점 이상 전시
• 주요 작품: 판테하 아바레시 ‘사물 욕망’, 김은설 ‘흐려지는 소리’

장애를 ‘극복’의 대상이 아닌, 존재의 다양성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

5. 신진 장애예술가 발굴의 장: 강남장애인복지관 단체전

• 일시: 2025년 6월 중 (추후 공지)
• 장소: 강남장애인복지관 액티브갤러리
• 내용: 공모전 선발 3인의 회화 전시
• 목적: 예술 활동 기반 마련, 지역 인식 개선

지역사회에서 처음 예술을 시작하는 작가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첫걸음의 무대입니다.

---

6. 감각의 경계를 허물다: ACC ‘열 개의 눈’ 서울 전시

• 일정: 2025년 7월 23일(수) 이후
• 장소: 서울 내 예정 (확정 장소 추후 공지)
• 내용: 촉각·청각 중심의 무장애 예술 전시
• 특징: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서울로 확장되는 감각 체험형 전시

감각의 제약을 넘는 이 전시는, 모두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

7. 서울시 장애인 문화활성화 지원사업

• 기간: 2025년 4월~12월
• 장소: 서울시 전역 문화공간
• 대상: 장애인 및 소외계층
• 형태: 전시,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 참여 방식: 공모 선발 단체 운영, 대부분 무료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사업입니다. 소외 없이 함께 누리는 문화, 이보다 더 좋은 도시는 없습니다.

---

마무리하며: 다양성 속에서 피어나는 연결의 기회

2025년은 장애인을 위한 문화와 기술이 한층 가까워지는 해입니다.
예술이 주는 감동, 기술이 주는 가능성, 그리고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연대와 존중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보세요.

✅ 행사 참여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주최 기관 연락처를 통해 일정을 재확인하세요.
✅ 배리어프리 설계 여부(수어통역, 휠체어 경사로 등)도 미리 체크하시면 좋습니다.